3월11일~12일 원동면 주말장터 일원…볼거리·즐길거리 가득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3월11일부터 12일까지 원동면 주말장터 일원에서 봄 대표 축제인 원동매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로 '원동매혹(梅惑, 원동 매화에 혹(惑)하다)'이라는 주제로 매화를 배경으로 원동역에서 주말장터까지 축제장으로 꾸며 상춘객들은 매화와 원동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행사장에는 포토존, 거리 초크아트, 골드보이(불타는 트롯맨 '명도') 마임공연, 옴미버스마술쇼, 라이브무대 원동홈쇼핑 등 행사프로그램과 딸기모종 화분심기, 누구나피아노버스킹, 에코 컵 만들기, 매화 초콜릿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촌, 특산물 판매부스, 원동의 어제와 오늘 전시, 주민자치위원이 꾸미는 캘리그라피, 액세서리, 도자기 전시 등 원동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원동역 열차 증편, 임시주차장 확보, 축제장 주위 셔틀버스 운행, 화장실 추가 설치를 통해 관광객이 쾌적하게 축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통제와 행사장 내에도 추가인력을 배치해 안전에도 빈틈없이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원동매화축제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매화를 통한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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