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점프 업 부안' 제2기 주니어보드 활동 본격화

기사등록 2023/02/23 17:20:50

혁신 공직문화 조성 위해 2030 MZ세대 공무원 주축

부안군청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혁신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30 MZ세대 공무원이 주축 된 '제2기 주니어보드'가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슬로건은 주니어보드(Junior Board)의 이니셜을 딴 '점프 업 부안(Jump Up! BUAN)'으로 '도약하는 부안, 비상하는 부안'의 뜻을 담고 있다.

군은 7~9급의 20~30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79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17개 팀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앞으로 1년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니어보드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 및 젊은 세대 중심의 소통창구 마련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는 역할을 하며 젊은 공직자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직문화 변화를 선도하는 중점 주체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군수는 “젊은 직원들의 손에 지속 가능한 부안의 미래가 달린 만큼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공직문화 혁신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군정 운영의 주축이 될 젊은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정책화 과정을 거쳐 군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기 부안군 주니어보드는 지난 2022년 1년여의 활동을 통해 총 17건의 조직문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MZ 에너지 팀의 '신규자 환영키트, 부서공유 캘린더 도입' 제안이 최우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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