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산하 공공기관 올해 587명 뽑는다

기사등록 2023/02/23 13:28:44

직종·기관별 채용계획 공고 일원화

12월 말께 다음 해 계획 사전 공고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올해 제주도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총 587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도·공공기관 채용 계획은 지방공무원이 330명, 지방공사 및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통합 정기 채용이 106명, 공무직 88명, 소방 35명, 자치경찰 7명, 청원경찰 21명이다.

이 중 지방공무원과 소방, 청원경찰 채용 계획은 지난 6~9일 공고됐고 나머지는 다음 달 중 공고될 예정이다.

공공기관 통합 정기 채용의 경우 2019년 처음 시행된 이해 두 번째로 작은 규모다.

시행 첫 해인 2019년이 63명으로 가장 작았고 2020년 144명, 2021년 137명, 2022년 108명 등이다.

도 산하 공공기관별로는 제주개발공사가 68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테크노파크가 각 7명,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각 5명씩이다.

제주사회서비스원이 4명이고 나머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4·3평화재단,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서귀포의료원,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1명씩으로 파악됐다.

도는 지금까지 직종 및 기관별로 공고해온 채용 계획을 앞으로 일원화해 통합 공고하기로 했다.

지방공무원 등 정기 채용 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이 미흡했다는 판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12월 말에 다음 해 직종 및 기관별 채용 계획을 통합해 사전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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