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티머니GO 최대 수혜자 10만 마일리지 혜택
월 250만명 사용…누적 회원 600만 명 돌파
티머니는 대중교통 중심 통합이동 서비스 '티머니GO'가 월간 활성 이용자(MAU) 2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표 고정지출 항목인 '교통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알뜰 소비자들이 늘면서 다양한 교통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티머니GO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티머니GO는 '가장 쉬운 교통 앱테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여타 앱테크가 혜택을 받기 위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것과 달리, 티머니GO는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를 등록만 해도 월 최대 8000원의 GO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이런 간편함으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작년 한 해 GO마일리지 적립 금액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대 40%, 30대 32%, 40대 16% 순의 직장인들이 티머니GO에 카드를 등록하고 출퇴근을 통해 '대중교통 리워드'나 '환승 리워드' 혜택을 쌓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머니GO는 카드 등록만으로 GO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카드 등록 후 주 3일 이상 대중교통 또는 따릉이를 이용하면 ▲'대중교통 리워드'(하루 100M/ 월 최대 5000M)를 받을 수 있다. 또 대중교통과 타 이동 수단을 복합적으로 이용하면 ▲'환승 리워드'(따릉이 100M/ 씽씽 200M/ 고속·시외버스 500M/ 월 최대 3000M)를 받을 수 있다. 이것만으로 월 8000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하루하루 출석 체크'를 통해 일 최대 500M를 받을 수 있으며, 월 누적 출석을 달성하면 추가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티머니GO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티머니 초등학교 교실 숲 조성'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탄소 저감, 환경보호에 간단하게 동참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절감 기여도를 구체적인 수치와 이미지로 쉽고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앱에서 교통데이터 기반 컨텐츠도 확인 가능하다.
티머니GO는 지난해 9월 추석을 기점으로 매월 월간 활성 이용자 200만 명을 넘겨오다 지난 1월 25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대비 거의 2배 늘어난 수치다. 다양한 대중교통 연계형 혜택으로 티머니GO가 대중교통 필수앱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해 12월 누적 회원 500만 명을 돌파한 티머니GO는 현재 누적 회원 600만 명을 넘긴 상태다.
조동욱 티머니 모빌리티사업부장(전무)은 "티머니GO가 '가장 쉬운 교통 앱테크'를 앞세워 '대중교통 필수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고물가 시대에 다양한 이벤트와 쿠폰 혜택으로 교통비를 손쉽게 절약해 주는 '착한 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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