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착한가격업소 106곳 신규 모집

기사등록 2023/02/21 08:55:50

시설환경개선·공공요금 등 지원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3월 10일까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현재 원주시에서 영업 중인 외식·이미용·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프렌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구비해 원주시청 경제진흥과로 방문하거나 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3월 10일까지 도착한 신청서에 한하여 인정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소비자단체에서도 추천 가능하다.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위생·만족도 등 현지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250만원 상당의 도배·화장실 수리·물품 구입 등 시설환경개선비용과 공공요금을 지원한다.

3월부터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금리지원을 2.8%로 특별 우대한다. 착한가격업소 표지판 설치, 종량제 봉투 지급, 시 홈페이지 홍보 등 혜택을 제공한다.

박명옥 시 경제진흥과장은 "올해부터는 착한가격업소를 44개소에서 106개소로 늘리고 혜택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물가안정,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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