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통해 교육. 보육. 의료 환경개선 촉구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는 이지혜 군의원이 서천군의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의원은 제307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서천군은 광주와 같이 읍으로 승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광주는 광역시로 눈부신 발전을 이룬 반면 서천은 인구 5만 선이 무너졌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인구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와 더불어 안전한 의료 환경,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보육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서천지역은 일자리, 의료, 교육・보육 환경 모두 열악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 특수목적 학교 수업 프로그램 운영,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군내 의료・교육 기반시설 확충,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우리 군에 맞는 실용적인 정책발굴 및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역 내 청년과 군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고 타 지역에 나가 있는 청년들이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금과 재정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기금과 지방재정도 기초생활 기반시설인 교육・보육환경과 응급의료시설에 우선순위를 두어 행복한 군민 잘사는 서천을 만들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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