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5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며 자금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및 이차보전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담보능력 부족으로 은행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임실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임실군지부가 상호 협약을 통해 출연금의 10배를 보증해주고 대출이자의 차액을 보전해준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5000만원의 출연금을 예치하고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이차보전사업 예산 5000만원도 확보해 뒀다.
지원 대상은 임실군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전 등급 지원 가능하다.
이를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농협은행 임실군지부에서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출장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상담 및 자금지원 신청 후 군의 추천서 발급이 이루어지면 대출이 실행된다.
심민 군수는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물가와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은 경제적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경기침체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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