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64억여원 확보
[장수=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물가 및 인건비 등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17일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3년 장수군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장수군에 주소를 둔 자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재외국민거주자 등으로 1인당 장수사랑상품권 30만원이 지급된다.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인구수(지난 15일 기준)는 약 2만 1339명이며 추경예산에 총 64여억원을 확보해 3월 초에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지역 내 소비 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군수는 "다 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군민들이 따뜻하고 희망찬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