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상황버섯 등 특색있고 다양한 답례품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답례품 37개 품목에 대한 49개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답례품 50개 품목에 대해 지난 1월20일부터 2월3일까지 14일간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했고, 공모 결과 35개 품목 47개 업체가 신청했다.
선정위원회는 회의에서 신청 업체의 사업목적 부합성, 공급업체의 운영 역량, 지역의 연계성 및 대표성 등을 기준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품목과 업체는 '양산의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미나리는 원동 영농조합법인,' '항암효과가 뛰어난 상황버섯은 국제장수 상황버섯,' 'HACCP 인증을 받은 1A급 원유로 만든 요거트는 요요유업,' '도자공예 명장이 빚은 도자기는 자연과 사람은 한몸' 등이다.
또 '창립 58년 향토기업에서 생산하는 프라이팬과 냄비는 세신실업㈜,' '양산 대표 농산물 사과와 체험을 연계한 배내골사과따기체험은 배내골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항노화, 힐링프로그램인 숲애서 이용권은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등 37개 품목 49개 업체이다. 이 중 사회적기업 품목 16개, 장애인기업 품목 5개가 선정됐다.
시는 누리집에 선정 결과를 공고 후 공급업체들과 공급 관련 세부 내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답례품과 더불어 의미 있는 기금사업 발굴로 지역과 고향을 위하는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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