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전날 충북혁신도시 내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을 찾아 덕산읍 주민들을 만났다.
송 군수는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 수렴 등 소통에 나섰다.
이어 17일에는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만났다.
20일에는 진천읍, 21일에는 문백면, 22일에는 백곡면, 23일에는 이월면, 24일에는 초평면에서 주민들과 토크콘서트를 한다.
백곡면은 백곡초등학교 강당에서, 나머지 읍면은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각각 연다.
송 군수의 이번 읍면 주민과의 대화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소탈한 분위기에서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 건의사항 외에도 군수의 일과, 외부활동 등의 질문도 나왔다.
첫날 격식을 차리지 않은 편안한 복장을 한 송 군수는 특유의 직설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답변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송 군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군정에 적극 도입하겠다는 실천의 의미로 격의 없는 군민과의 대화를 처음 시도해봤는데 생각보다 좋은 반응이어서 기쁘다"며 "민선 8기의 중심을 '변화와 혁신'에 뒀다. 저 자신부터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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