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 사주겠고 친하게 지내자 문자 보내
17일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A씨는 SNS를 통해 '맛있는 밥을 사주겠다. 친하게 지내자'는 메시지를 B양에게 보내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택시를 타고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가 서울행 버스를 탔다.
이후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휴대전화 신호가 끊어졌고 15일 오전 11시30분께 충북 충주시 소태면 용의자 A씨의 거주지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B양의 가족은 지난 11일 오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춘천시도 B양 실종 사실을 재난 문자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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