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서울예술대학교 등 수도권에 소재한 4개 예술대학이 정부의 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포럼을 열었다.
16일 서울예대에 따르면 전날 경기 안산시 서울예대 예술공학센터에서 담당 교직원과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22 수도권 예술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오전에 서울예대 교내를 중심으로 열렸다. 유태균 서울예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래 선도형 창작교육 환경 체계고도화' 등 주제로 심도 싶은 토론을 가졌다.
이어진 오후 포럼에서는 각 대학별로 그동안 추진한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서울예대는 산학혁신 문화예술산업 인재양성 일환으로 진행한 '에이 프로(A-pro) 프로젝트'를, 추계예대는 예술대학 학생 성공 지원을 위한 융합 학사구조 개편을 각각 공유했다.
계원예대는 마이크로디그리 운영사례를, 청강문화산업대는 학생 창작품 제작 및 활용사례를 알렸다.
대학 관계자들은 모든 발표가 끝난 뒤 지속적으로 예술대학 간 실질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유태균 서울예대 총장은 "내년에는 좀 더 많은 대학들이 참여해 예술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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