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장애인 체육인들, 9월 보령서 자웅 겨룬다

기사등록 2023/02/16 13:58:06

제29회 도장애인체육대회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

김동일 시장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즐기는 축제되도록 준비"

충남장애인체전위원회 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오는 9월 충남 보령에서 충남지역 장애인 체육인들이 모여 자웅을 겨룬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충남장애인체전위원회에서 제29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보령시 일원에서 개최키로 최종결정했다.
 
시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1월 장애인체전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준비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구성, 종목별 경기장 합동점검을 통한 보수계획 및 경기장 확정 등을 추진해왔다.

내달 종목별 일반물자 및 경기용구 확정을 시작으로 ▲4월 부서별 지원계획 수립 및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5월 총감독 위촉 및 공개행사 대행사 선정 ▲6월 경기장별 주차장 확보계획 및 교통대책 수립 ▲7월 자원봉사요원 모집 및 선정 ▲8월 주 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 시설정비 마무리 등 차질없이 대회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대회 기간이 확정됨에 따라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육상, 보치아, 골볼 등 16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4개 전시 종목 등 모두 21개 종목에 5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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