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사람, 지역을 아우르는 문화예술공간'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립예술단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16일 부산문화회관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 남구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정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부산시립예술단, 시의원, 유관기관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는 '환경과 사람, 지역을 어우르는 문화예술공간'이라는 ESG경영 비전을 발표했고, 참석자 전원이 ESG경영 헌장을 낭독하는 등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축하공연으로 지역의 장애인 청년 예술인을 초청해 ESG경영의 의미를 다졌다.
ESG경영 비전과 함께 ▲친환경을 실천하는 공연장 ▲지역과 상생하는 안전한 공연장 ▲투명한 경영으로 청렴한 공연장 등 3개의 추진전략도 발표했다.
부산문화회관 이정필 대표이사는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지정해 지역에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환경과 사람, 지역사회 모두를 아우르는 부산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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