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 살인사건으로 재회…일드 '최애' 리메이크

기사등록 2023/02/16 08:23:20
최애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일본 드라마 '최애'(最愛: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대상)가 리메이크된다.

네오스토리와 빅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일본 TBS 최애 한국판 제작을 위한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살인 사건으로 인해 첫사랑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21년 방송했으며, 주인공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연출해 호평 받았다. 지난해 도쿄 드라마 어워드 그랑프리·여우주연상·감독상, 일본 민영방송 연맹상 최우수상, 제27회 AMD 어워드 대상을 받았다.

네오스토리는 웹툰 '26번째 살인' '나를 기억하나요' 영상화 제작을 시작했다. 일본 TBS와 '언내추럴' 리메이크 판권 계약도 맺은 상태다. 빅웨이브는 지난해 쿠팡 드라마 '판타지스팟'을 만들었다. "우수성을 인정받은 작품을 리메이크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획력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원작 장점을 살려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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