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의회는 15일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특별성금을 기부했다.
이날 양산시의회는 의장실에서 이종희 의장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일 튀르키예·시리아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양산시의회 의원 19명이 십시일반으로 사비를 모아 마련했다.
이종희 의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으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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