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 3·1민속문화제 서부장군 추대식 열려 등

기사등록 2023/02/15 14:07:45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제62회 3·1민속문화제 서부장군 추대식을 대지면에서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추대식에는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과 신은숙 부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면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서부대장에는 성보경 면 새마을협의회장, 중장에 하태웅 면 이장협의회장, 소장에 이윤혁 면 청년회장이 추대됐다.

추대식에 앞서 보리바우농악단과 추진위원 등 70여 명이 소장 집을 시작으로 중장 집, 대장 집을 순회하며 장군복 착의와 성주고사 등 장군 모시기 행사를 진행했다.

면사무소에서는 기원 고사제가 열려 추대식에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 제62회 3·1민속문화제의 안전 무사고를 빌었다.

한편 제62회 3·1민속문화제는 오는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월3일까지 4일간 군 영산면 놀이마당 일원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여성회관 상반기 교육 개강


창녕군은 지역 여성들의 전문적인 기술 습득을 위한 여성회관 상반기 교육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기술, 창업, 문화·소양, 건강관리, 단기교육 등의 과정으로 총 24개 과목 405명에게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단축 운영하던 교육과정을 5개월로 연장하고 떡 제조 기능사반 등 야간반 3과목을 추가 개설해 군민들의 문화복지를 증진시키고 교육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

지역 여건에 맞는 찾아가는 교양강좌를 지속해서 운영해 군민이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에 강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지원


창녕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월부터 12월까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9세(2014년생) 이상 18세(2005년생)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검진기관에서 무료로 3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항목으로는 상담과 진찰, 혈액검사, 간염검사, 결핵검사 등이 있다.

건강검진 서비스는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인 꿈드림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청소년기에 적절한 검진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을 독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