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공공시설·민간 건축물 지진 대비 추진"

기사등록 2023/02/15 11:33:26

강 시장, 15일 2월 셋째주 주간 간부회의 주재

[제주=뉴시스] 간부회의 주재하는 강병삼 제주시장.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5일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 성능 보강과 민간 건축물 내진보강사업 홍보 등 지진에 대한 대비를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주간 간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지난주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의 대규모 지진을 언급하며 이 같은 뜻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대책본부 운영, 산불 감시·진화 인력 교육 등 산불방지에 대한 철저한 종합대책 추진도 주문했다.

아울러 내달 들불축제가 열리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 방화선 확보와 잔불 관리 등 특별 관리대책 추진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계속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도 요청했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15분도시 제주'와 관련해선 도시재생사업, 농촌협약·어촌뉴딜 사업 등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과 연계될 수 있도록 기본구상 수립 용역 과정에서 도와 긴밀히 협업하도록 지시했다.

강 시장은 시정 화두인 '민생경제 회복'과 직결된 일자리 문제 해결도 강조했다. 그는 "도에서 신설된 '민선 8기 일자리 TF'와 적극 협업해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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