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기존 업소 일제정비

기사등록 2023/02/14 10: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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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과 함께 기존 등록 업소를 일제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연이은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 좋은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을 지원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지침'에 따라 현지실사와 함께 적격여부 평가를 받는다. 심사기준은 착한가격메뉴 비중, 가격수준·안정노력, 이용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 등 5개 분야 8개 항목이다.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프랜차이즈,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는 제외된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표찰 지급과 소규모 시설환경 개선 지원, 공공요금 지원, 이용 활성화 홍보 등 혜택이 주어진다.

기존 착한가격업소 18개소도 재지정을 위한 현지점검을 진행한다. 부적격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하고 인센티브 제공도 중단한다.

 도만조 군 경제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물가·금리 상승,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착한가격으로 물가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는 업소를 지속 발굴·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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