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도로변 구두수선소 등을 잇달아 들이받고 7㎞가량 도주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부산진구 서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도로변 구두수선소와 커피숍 유리창을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승용차는 7㎞가량 도주한 뒤 16분 만에 동래구 부산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 인근 도로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운전자 A(20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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