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통해
성금 전달…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0일 튀르키예 이재민 지원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해 재난긴급구호 및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도 사회봉사기금의 일부다.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은 “갑작스런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병원약사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친 생존자들 역시 영하의 날씨 속에서 집을 잃고 자동차와 임시텐트에서 밤을 보내고 있어 2차 재난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여러 손길이 모아져 이재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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