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UAE 지원에 사의"
UAE 외무장관 "희생자 애도…UAE 지원 강조"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빈 자이드 아랍에미리트(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이 시리아에 방문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만나 지진 피해와 복구를 두고 회담을 했다고 CNN이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통신 사나에 따르면 빈 자이드 UAE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을 만났다. 지난 6일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의 영향을 의논하기 위해 빈 자이드 외무장관이 시리아를 찾았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UAE 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UAE는 수색·구조대와 인도적 지원을 같이 보낸 최초 국가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빈 자이드 외무장관은 희생자 가족을 진심으로 애도한다는 뜻을 밝히고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면서 UAE의 지원을 거듭 강조했다.
사나통신은 빈 자이드 장관이 알아사드 대통령과 면담을 마치고 지진 피해 지역에 직접 방문해 UAE에서 파견한 자국 구조대의 구조 활동을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