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모두투어는 가성비보다 가심비를 추구하는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경이로운 자연경관에 둘러싸여 코로나로 한동안 억눌려왔던 여행 본능을 터뜨리고 싶은 여행객을 위한 `프리미엄 캐나다 로키 10일 with 비아 레일` 상품을 선보였다.
캐나다 여행의 로망이자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캐나다 국영 열차 ‘비아레일 로키산맥 횡단열차’를 타고 밴쿠버에서 재스퍼로 23시간 동안 총 536㎞를 달리는 일정이다.
열차의 큰 창문을 통해 로키산맥의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볼 수 있으며 열차여행 외에도 캐나다 로키 5성급 호텔인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숙박과 자유 일정이 포함됐다. 또 존스턴 캐니언 로어 폭포 하이킹, 재스퍼 타운 푸드 투어 등 특색 있는 일정도 누릴 수 있다. 상품가는 1445만원부터다.
`중남미 7개국 완전 일주 20일` 상품도 선보였다. 멕시코,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를 중남미 베테랑 전문 인솔자와 함께 떠나는 일정이다.
중남미 3대 문명지 잉카, 마야, 아즈텍 탐방을 비롯하여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뿜어내는 이과수 폭포, 세계 7대 불가사의 브라질 리우 거대 예수상, 하늘과 땅이 맞닿은 형상으로 신들의 거울이라 불리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 등 중남미 여행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를 모두 방문한다.
특히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불리는 이과수 폭포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마꾸꼬 사파리 투어`와 밤하늘을 수놓은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은하수 투어`는 오직 우유니 소금사막에서만 할 수 있는 인생 최고의 경험이다. 해당 프리미엄 상품의 상품가는 1990만원으로 3월8일 출발한다.
모두투어 상품기획부 전진택 이사는 "가격대가 높다 보니 주 고객층이 중장년층일 거란 예상과 달리 최근엔 MZ 세대의 관심과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앞으로도 모두투어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웰니스, 미식, 문화 예술, 스테이케이션 등 다양한 테마형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 강화에 주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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