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고 가격 저렴, 준비 물량 조기 판매
포항~익산 고속도로 양방향 영천휴게소 2곳에서 소비자들에게 최고급 샤인머스캣을 맛보게 하고 시중보다 싸게 판매했다.
행사에는 이정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홍보대사인 포도피플, 임고농협, 영천농협,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맛과 가격에서 실망감이 컸던 소비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높은 당도와 저렴한 가격에 놀랐다. 그로 인해 인당 4상자로 한정했으나 준비된 물량 400여 상자가 조기에 매진됐다.
영천 샤인머스캣은 재배 농가가 급증하면서 저품질, 과잉공급, 물가폭등, 경기침체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샤인머스캣 생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생산과 포장, 저장까지 전반의 신뢰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 소비촉진 행사로 농가 고충을 해소하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영천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도가 영천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만큼 소비자 신뢰도 회복과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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