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사옥 마련·조직개편·성공적 도시개발 주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도시공사가 김홍종 신임 사장 취임과 함께 자체 사옥 마련, 조직개편 등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주요 사업 운영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공사 측은 전국 최고의 공기업 구축과 함께 지역발전의 새로운 방안 등을 마련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영지원, 시설 운영, 개발사업 등 3개 부문에서 새로운 틀을 마련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경영평가 TF 설치·운영과 함께 왕송호수 캠핑장 주변에, 에코에드벤처를 신규로 개장하고, 인근의 스카이레일과 연계 운영하는 통합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라고 했다.
특히 "기존의 백운밸리·장안지구의 잔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오매기지구와 왕곡복합타운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의왕시의 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시민을 위한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힘을 모으는 가운데 '의왕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최고 공기업’ 달성이라는 미션에 맞는 도시공사로 거듭나겠다"라고 했다.
이를 위해 "신 경영전략 전파를 강화하고, 사업추진 효율성 도모 등을 위한 조직개편과 자체 사옥 건립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1처 4실의 조직을 1실 4처로 개편하고, 사장 직속으로 기획조정실을 둔다는 계획이다.
김홍종 사장은 "다양한 사업의 효율성 증대와 함께 시민과 공사가 공동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가운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청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과 국토교통부 항공 안전 정책관리실 과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변인을 지낸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의왕도시공사 제5대 대표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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