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전세버스가 굴삭기 추돌 언덕 아래로 미끄러져 20여명 경상
기사등록 2023/02/11 11:32:39
최종수정 2023/02/11 12:16:54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1일 오전 인천 서구 공촌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굴삭기를 들이받은 통근버스가 언덕 아래로 미끄러져 소방당국이 인명구조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에서 전세버스와 굴삭기 간 교통사고로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20여명이 경상을 입었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7분께 인천 서구 공촌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A(81)씨가 몰던 전세버스가 앞서 달리던 굴삭기를 들이받았다.
추돌 후 버스는 인도를 덮쳤고, 언덕 아래로 10m가량 미끄러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총 30명이 탑승해 있었고, 이 중 버스 기사 A씨 등 22명이 다쳐 인근 6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해당 버스는 45인승으로, 한 회사의 통근버스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49명과 구급차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인명구조를 마쳤다.
한편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와 탑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1일 오전 인천 서구 공촌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굴삭기를 들이받은 통근버스가 언덕 아래로 미끄러져 소방당국이 인명구조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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