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논·밭두렁 불법소각과 산림이용객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한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총력대응을 전개한다.
군은 산림녹지과 직원과 읍·면 산불감시원 7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2명을 동원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또 공휴일에는 주요 등산로에서 행락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군은 산불 발생 시 읍·면 감시원에게 배부된 단말기를 통해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신고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무인감시카메라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차량, 기계화시스템, 등짐펌프 등을 점검해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대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익산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논·밭두렁 불법소각을 막기 위한 예방활동과 함께 이를 통한 산불 발생시 산림보호법에 따른 처벌도 병행한다.
이 밖에도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제거작업 지원을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차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적은 강우량과 맑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돼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기에 입산 시 화기 소지를 금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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