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서귀포시 8개소…이달 중 순차 운영 개시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 10개소에 교통신호기 설치를 완료, 이달 중 순차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운영 중인 교통신호기는 1054개소로 이번에 추가되는 곳은 제주시 2개소, 서귀포시 8개소다.
5.16로 공공정책연수원 입구와 아시아CGI 애니메이션센터, 중문초등학교, 성산읍 동남교회 앞, 5.16로 서성로 입구 등이 포함됐다.
도 자치경찰단은 신규 가동 시 주민불편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교차로마다 현수막을 걸고 2~3일 동안 출퇴근 시간대에 점검팀이 현장에 상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6개월간 모니터링하며 문제 발생 시 신호체계를 조정하고 모니터링 결과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형청도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올해 상반기 중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의 도 전역 확대와 연내 스마트교차로 설치 등 ITS 고도화를 추진, 교통시설 및 신호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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