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대표 적합도…김기현 44.9% 안철수 32.6%[미디어토마토]

기사등록 2023/02/10 09:36:49

황교안 6.9%, '친 이준석' 천하람 5.1% 순

정당 지지도…민주 47.2% 국민의힘 40.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한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 참석해 있다. 2023.0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김기현·안철수 후보에 이어 황교안 후보와 신예 천하람 후보가 뒤를 쫓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중 국민의힘 지지층 416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김 후보가 44.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보였다.

이어 안 후보가 32.6%로 2위를 기록했다. 선두 김 후보와의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인 12.3%포인트다.

다음으로 황교안 후보가 6.9%로 3위,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후보가 5.1%로 4위를 보였다.

그 외 윤상현 후보가 2.1%, 조경태 후보가 1.1%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고 한 응답자는 5.5%,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이는 1.7%였다.

한편, 전체 응답자 103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7.2%, 국민의힘 40.0%, 정의당 2.4%, 기타 정당 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4~6일 사흘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무선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뒤 성·연령·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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