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9일 포항시,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예천군, 봉화군 등 12개 시군 에 14억2000만원을 지원해 모두 5195t의 쓰레기를 수거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수거된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재활용 쓰레기와 분리해 각 시군 매립장과 소각장으로 반입해 처리하고, 처리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 처리하기로 했다.
쓰레기 수거에는 저소득층, 장애인, 장기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선발해 공공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은 도내 하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적정하게 처리해 바다로 유입을 막아 수질오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생계안정에도 도움이 되므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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