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기존 업소 현지점검

기사등록 2023/02/09 13:40:04

이달 17일까지 접수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과 함께 기존 등록 업소를 일제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좋은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외식, 숙박, 이·미용 등 개인서비스 업종을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은 이달 17일까지 군청 경제에너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프렌차이즈,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적이 있는 업소 등은 제외된다.

선정은 현지실사와 함께 적격여부 평가를 통해 3월 중 발표한다.  심사기준은 ▲착한가격 메뉴 비중 ▲가격 수준·안정 노력 ▲이용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 등 5개 분야 8개 항목이다.

최종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서와 LED간판 지급,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특별지원, 소규모 시설환경개선 지원, 공공요금 지원, 이용 활성화 홍보 등 혜택이 주어진다.

기존 착한가격업소 7개소에 대한 현지점검도 진행한다.

현지점검을 통해 적격여부 확인 후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부적격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하고 인센티브 제공을 중단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모집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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