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은 이날 2월 둘째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특별교부세가 필요한 사업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절충을 강화하고, 일몰 국비사업에 대한 대체 사업 발굴에 힘써야 한다"며 이 같은 뜻을 강조했다.
아울러 강 시장은 "활용도가 떨어지거나 유휴지로 남아 있는 국유재산을 지자체에 적극 매각·교환 방침을 세운 기재부의 입장에 따라, 제주시의 현안인 주차장 부지 확보 등 매입이 필요한 부서에서는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청년 소통채널 구축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지난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청년지원부서에서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청년협의체 등의 청년소통채널 구축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제주 관광 서비스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부각된 불법 숙박업소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지난 간부회의에 이어 난방 취약계층 지원에도 힘써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난방비 지원은 취약계층의 기본권과 닿아 있는 사안인 만큼 지원이 필요한 모든 분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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