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10일부터 한 달간 ‘제2기 계룡시 청년네트워크’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네트워크는 계룡시 청년들이 청년정책과 관련된 의제들을 직접 발굴·제안해 계룡시 청년정책 수립 시 반영하기 위한 청년 참여기구다.

시는 청년정책을 적극 발굴, 시행하기 위해 청년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청년 기살리기에 나섰다.

청년네트워크는 청년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 정책 발굴 및 수립 , 지역 청년 간 정보공유 및 소통, 청년과 공공기관 간 가교 역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제1기 네트워크는 취업교육 기회 제공, 창업자금 대출 및 청년창업가 지원 확대, 관내 기업 청년 할당제, 청년 교류공간 확보 등의 제안이 있었으며 시는 주요 제안사항에 대해 예산 및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의 중복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시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시·공간 제약 없는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을 활용해 매주 소모임과 매월 정기모임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반기 청년커뮤니티센터가 개소되면 오프라인 모임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계룡시에 거주하거나 근무 또는 활동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올해 3월부터 2년간 활동 예정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청년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됐다”며 “청년이 필요로 하며, 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시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역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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