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교육전담 간호사와 간담회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일 중앙보훈병원 교육전담 간호사 운영 현장을 방문해 의료현장의 고충을 청취했다.
박 2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의료현장에서 신규 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상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 간호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교육전담 간호사 지원사업은 간호사 근무 환경과 처우개선 대책 일환으로 2019년부터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신규 간호사의 현장 적응과 임상 능력 제고를 위해 국공립의료기관 대상으로 교육전담 간호사를 지정,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70개 기관을 대상으로 281명을 지원했다.
박 2차관은 간담회에서 중앙보훈병원이 신규 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상교육을 위해 간호인재개발센터를 운영하는 등 간호교육체계 확립과 교육전담 간호사 제도 안착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박 2차관은 현장 방문 후 "의료현장의 중요 인력인 간호사 또한 체계화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요한 분야에 적정하게 배치되고,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 등도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임상 현장에서 간호사가 수준 높은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체계 등을 포함한 각종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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