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온실가스 등 감축 유도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기사등록 2023/02/06 15:27:46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난방비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물 증발량이 0.1t(또는 열량 6만1900kcal)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 제품이다.

일반보일러 대비 에너지효율이 12%이상 증가해 연간 난방비 최대 13만원 절감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업은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를 하려는 자로 주택 소유주와 위임을 받은 세입자(신축 공동주택의 경우 등기부등본상 최초 소유자에게 지원 가능, 세입자 제외)다.

지원금액은 일반 가구 10만원,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일반가구 380세대, 저소득층 10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9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정책팀(290-266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와 함께 최근 난방비 급등에 따른 난방비 부담경감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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