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2시 기준 사상자 없어"
7.8 강진…100명 이상 사망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을 강타한 대형 지진으로 1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외교부는 "한국 시간 오후 2시 기준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입장을 내고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강진으로 최소 76명이 사망하고 440명이 부상했다고 터키 재난청이 밝혔다. 또 시리아에서 적어도 42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시리아 국영 언론이 전했다.
가지안테프 지역은 튀르키예의 핵심 산업단지 지역으로 시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시리아 또한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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