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소방당국, 전기적 요인 추정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6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집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는 3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내부 45m²와 텔레비전,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 추산 6860여 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차 현장조사를 통해 집 안에 있던 멀티탭으로부터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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