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6일부터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자 보건소 창안 시책으로 '내 몸의 면역조절을 위한 비타민D 검사와 주사 처방'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비타민D는 칼슘 대사 필수 영양소이며 인체 신진대사, 체내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만성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최근 코로나19, 야외활동 제한 등으로 자연광을 통한 생성이 충분히 되지 않고 있다.
이 사업은 군내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그 외 진료의사 판단하에 처방이 필요한 대상에게 실시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군 보건소(진료실)에 방문하면 의사와 상담 및 채혈 검사 후 결과에 따라 주사를 처방한다.
군 관계자는 "군내에는 비타민D 정밀검사 의료기관이 없지만, 해당 사업으로 군민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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