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신규 공제 가입자에 1년간 월 5만원 장려금 지급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폐업·노령·사망 등에 대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3년 밀양시 노란우산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노란우산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노란우산 공제에 신규 가입하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1년 동안 매월 5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단단한 버팀목이 돼주는 사업이다.
시는 도내 다른 시군과는 차별화를 둬 5만원 중 3만원은 시에서 예산을 자체 편성해 지난해 315명에게 지원금을 지원했다. 올해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지역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청은 노란우산 공제 신규 가입 후 30일 이내 신청해야 하며,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 매출액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해서 추진한다"며 "어려운 가운데 비를 가려주는 노란우산이 돼 따뜻한 햇볕이 오는 그 순간까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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