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올해부터 여성장애인 육아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에게 군이 직접 맞춤형 양육정보를 제공한다.
전액 군비로 지원되며, 대상자의 소득과 무관하게 월 최대 48시간(1일 4시간, 주 2~3회) 지원된다.
군은 육아도우미와 이용희망자를 모집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신청하며 된다. 가정방문, 선정 회의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육아 지원이 장애인과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