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 290t 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기사등록 2023/02/02 16:34:15 최종수정 2023/02/02 17:05:47

여수해경, 경비함정 동원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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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90t급 선망 어선에서 불이나 해양경찰이 진화하고 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17분 여수시 거문도 남동쪽 약 920m 해상에서 290t급 부산 선적 대형선망 어선 A호(승선원 10명) 선미 측 내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의 확인 결과 A호 선미 측에서 화재로 인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으며 승선원들은 모두 무사했다.

해경 화재진압팀은 어선 내 연기를 배출하고 소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여수해경은 진화 후 선장과 선원들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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