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군수 1호 참여…다음 주자 3명 지목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호소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정영철 군수는 2일 국악의 고장 영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 시작을 선포했다.
챌린지는 기원 손피켓 촬영 후 릴레이를 이어갈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호 참여자로 나선 정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박덕흠 국회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챌린지는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개최계획서를 제출했다. 최종 승인 여부는 오는 7월께 결정될 예정이다.
엑스포 전담TF팀을 설치한 군은 전략적인 홍보활동으로 국악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영동곶감축제에서는 유치 손피켓 퍼포먼스 행사, 읍·면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참여 주민들과 염원을 담은 엑스포 유치 기원을 했다.
오는 5월 영동군민의 날에는 범군민 유치궐기대회도 열 예정이다.
정 군수는 "영동은 국내 유일한 국악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도 반세기 넘게 열리고 있다"며 "세계인의 화합의 무대가 펼쳐질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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