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성공적 귀농·귀촌 적극 지원

기사등록 2023/02/01 16:30:00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귀농·귀촌과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적극 지원한다.

군은 귀농·귀촌인이 참여할 수 있는 신규 농업인 대상 교육과정인 '신규 농업인 기초영농교육' 교육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4월17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임실군청 농민교육장과 영농현장 등에서 진행된다.

내용은 ▲농업인 법률 상식 ▲농기계 안전 사용 ▲작목별 기초 재배 기술 ▲관내 선도 농가 견학 등이며 주베별 전문가를 초빙, 실용성 있는 교육으로 추진된다.

신청은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으로 방문 또는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귀농·귀촌인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임실읍 정월리 12세대와 창웅면 구고리 10세대 등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의 입주자도 모집 중이다.

모집일정이 오는 3일까지인 입주자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55㎡의 거주시설이 갖춰진 농장에 입주, 농촌생활과 영농작업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임실군으로 이주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로 공고일 현재 농어촌(읍·면)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임실군으로 전입한 지 1년 이내인 세대다.

심민 군수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귀농인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영농의욕을 높여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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