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대구 화재에 "주민 2차 피해 없도록 조치하라"

기사등록 2023/02/01 08:38:52 최종수정 2023/02/01 10:20:47

"모든 장비와 인력 동원해 화재진압해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1.30.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일어난 화재와 관련해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대구시장에 긴급 지시를 하며 "화재로 인해 주민의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필요시 지자체와 협조하여 주민대피 등 조치를 취하라"고 말했다.

또 "소방청장은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6시50분께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7시29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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