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적 초음파뇌수술 양측 전피막절제술
정신의학분야 상위 5% 논문지 게재
전남대는 헬스케어메디컬공학부 디지털헬스케어전공 김도원 교수팀·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명지병원 공동 연구팀의 '고집적 초음파뇌수술(MRgFUS) 신경생리학적인 변화 규명 논문'이 정신의학분야 상위 5% 논문지인 '아시안 저널 오브 사이키아트리(Asian Journal of Psychiatry·IF=13.890)에 게재됐다고 31일 밝혔다.
고집적 초음파뇌수술 양측 전피막 절제술은 두개골 사이 한 곳에 구멍을 뚫는 수술 없이 초음파를 집중해 발생한 열에너지로 병소를 응고하거나 파괴하는 비침습적 시술이다.
MRI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보며 1㎜의 오차 범위에서 우울·강박과 관련된 뇌 회로를 절제한다
김 교수가 공동1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치료저항성 강박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술이 환자들의 강박증 증세와 우울·불안 증상 심각도가 크게 호전되는 것을 발견했다.
또 우울·불안 증상의 감소는 환자들의 베타 리듬(beta rhythm)의 감소 경향과 유의미한 상관성을 규명했다.
강박증상 환자들의 뇌 영역 간 베타 리듬의 연결성이 시간에 따라 점차 감소함을 보여 시술로 인한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설명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고집적 초음파뇌수술 양측 전피막 절제술은 난치성 강박증 치료법으로 신의료기술 평가가 진행 중이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제한적 의료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난치성 강박장애환자의 전피막절제술 이후 신경생리학적 변화를 발견했다"며 "다른 비침습적 뇌조절기술 개발에 생물학적 지표(biomarker)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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