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은 고창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장학숙 28명과 전주장학숙 50명의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월6일까지이며 이어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대상은 서울장학숙은 수도권 소재, 전주장학숙은 전북권 소재의 대학교나 전문대학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며 본인 또는 부모가 지난해 1월1일부터 공고일 현재까지 고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입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재학생은 직전 학기 학업성적과 함께 생활정도 등 고창장학숙 운영 규정 기준에 따라 선발심사가 이뤄진다.
신청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구비해 고창군청 인재양성과 평생교육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입사생으로 선발되면 입사보증금 10만원을 납부해야 하고 서울장학숙의 경우 매월 22만원, 전주장학숙의 경우 매월 20만원의 부담금을 내야 한다.
특히 장학숙은 올해부터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집중도 향상을 위해 모든 시설을 1인 1실로 개편해 놓은 상태다.
선발기준에 따라 숙실이 배정되며 책상, 의자, 침대, 휴게실 등 장학숙 내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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