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최근 치솟고 있는 난방비와 한파로 고통받는 저소득 수급자 및 에너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예비비 2억 1410만 원을 긴급 투입, 관내 2141가구에 각 10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세로 군수의 긴급 지시에 따른 것으로 ‘태안군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맞춤형복지대상(기초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2141가구이다.
군은 예비비 편성 및 맞춤형복지 대상자 명단 정비에 이어 상품권 구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번 주까지 상품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대상자에 배부되고 구체적 일정은 추후 통보된다.
◇태안군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충남 태안군은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외 20여 개국 2500여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대규모로 남은기간 대회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태안군은 지난 2021년 9월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지난해 11월 ‘대통령배 202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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