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 중구의회 "에너지 물가 지원금 마련해야"

기사등록 2023/01/30 11:14:22

"중산서민 에너지 고물가 고통 덜어줘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의회가 26일 제 24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 중구의회 제공) 2023.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중구의회 의원들이 난방비 급증에 따른 서민지원을 위한 지원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소속 육상래·류수열·유은희·김선옥·오은규 의원과 윤양수(무소속) 의장은 30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중산서민의 에너지 고물가 고통을 덜어 주고 민생 회복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에너지 물가 지원금을 마련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현 정부의 대책만으로는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중산 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면서"중구는 에너지 취약계층 및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적극적인 난방비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중구는 에너지 물가 지원금을 통해 가스비 공공요금 고물가로 어려운 구민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민생 회복이 이뤄지록, 최대한 신속하고  폭넓게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동구는 최근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와는 별도로 구의 복지브랜드인 '천사의손길' 후원금을 활용해 1000가구에 10만원씩 1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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