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하모니카 올림픽인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솔로 부문 1위를 차지한 박종성 하모니카 연주자를 초청한 이번 공연에 홍콩 관객 약 400명이 찾았다.
이날 박종성은 피아니스트 조영훈과 함께 민요곡 '새야, 새야', 하모니카를 위해 편곡된 피아졸라의 탱고음악 등을 연주했으며, 가야금 연주자 권귀진과 국악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였다. 박종성은 하모니카 5인조 앙상블인 레드브릭스과 함께 홍콩 영화 '영웅본색'의 인기 주제곡 '당년정'을 협주했다.
이영호 주홍콩한국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국과 홍콩의 문화예술인들이 네트워킹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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