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이 세번째 팬미팅을 무사히 마쳤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8~29일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공식 팬미팅 행운의 편지'를 개최해 팬들을 만났다. 해당 팬미팅은 세 번째 공식 팬미팅이자 4년 만의 대면 팬미팅으로, 관객 6000여 명을 동원했다.
(여자)아이들은 미니 5집 타이틀 곡 '누드(Nxde)'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여자)아이들은 멤버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미리 쓴 편지 속 내용을 맞히는 'Dear. ( )' 코너를 진행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 등 커버 무대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웃음이 가득했던 게임 코너도 이어졌다. (여자)아이들은 행운의 편지를 전달하는 '(G)POST OFFICE' 직원들로 변신해 릴레이 포장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29일에는 생일을 이틀 앞둔 미연을 위해 깜짝 파티를 열었다. 이어 데뷔곡 '라타타(LATATA)', '말리지마', '톰보이(TOMBOY)' 등 곡들로 무대를 채웠다.
공연이 끝난 뒤 (여자)아이들은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동적이다. 올해 시작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에너지를 드리려고 했는데 오히려 받아가는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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